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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정부 결국 '셧다운'…트럼프 "셧다운, 오래가지 않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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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직원 약 80만명, 급료지불 중단 및 강제 임시 휴가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둘러싼 갈등으로 상원에서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며 미국 연방정부가 22일(현지시간) 0시부터 부분적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에 들어가게 됐다.

앞서 지난 20일 하원은 국격 장벽 비용 50억(약 5조6225억원)달러를 포함한 단기 지출 예산안을 찬성과 반대 각각 217표, 185표로 통과시켰다. 하지만 21일 상원에서 국경장벽 건설을 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연방정부가 셧다운 사태를 맞이하게 됐다.

CNN에 따르면 올해 연방 정부는 세 번째 셧다운 사태를 맞이하게 됐다. 1년에 셧다운 사태가 세 번 발생한 것은 4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사태가 시작되기 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우리는 셧다운에 들어가게 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민주당이 우리에게 표를 주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셧다운이 오래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을 또 지난 21일 트위터에 "이제 민주당은 셧다운을 가졌다"고 적으며, 셧다운의 책임을 민주당에게 돌렸다. 반면 민주당의 척 슈머(뉴욕) 상원의원은 상원 본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다음 주에도 그리고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게 되는 내년 1월 3일에도 장벽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셧다운으로 국토안보부와 법무부, 농무부 등의 부처가 영향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국립 공원 등의 업무가 정지되며, 40만명 이상의 직원들에 대한 급료 지불이 중단된다. 이 외에도 38만명의 직원들이 강제로 임시 휴가를 받게 됐다.

반면 국경순찰과 우편, 항공 등의 업무들은 문제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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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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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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