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와 함께 스키장을 찾아 스키강습 및 심폐소생술 교육 시간을 가졌다.
21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13~15일, 20~22일 2회에 걸쳐 강원도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희망나눔 겨울 체험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단 지원을 받고 있는 전국 자동차사고 피해자 가정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겨울 체험캠프에서는 자동차 사고 유자녀가 정서적 안정을 취하고 생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키전문강사의 수준별 스키강습과 함께 허브체험, 마술쇼와 같은 힐링 프로그램을 가졌다. 아울러 일상에서 사고발생 시 대피요령, 완강기와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교육 등 생활안전상식을 배우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권병윤 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겨울 캠프가 자동차사고 유자녀들에게 정서적으로 힐링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자동차사고 유자녀의 정서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유자녀들이 보다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유자녀 겨울 체험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평창 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서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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