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동물에 대한 작은 배려"
[경기북부=뉴스핌] 고성철 기자 = 경기도는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할 동물등록제 강화, 반려동물 놀이터 확대 등 12개 과제가 담긴 동물복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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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에서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이 동물복지종합대책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고성철 기자] |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목표로 한 경기도형 동물복지 종합대책을 20일 발표했다.
서 국장은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동물에 대한 작은 배려는 결국 사람에 대한 복지정책”이라면서 "반려 동물인 1천만 시대를 맞아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형 동물복지 종합대책은 ‘사람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새로운 경기’를 만들겠다는 공약이 반영됐다"면서 “이를 통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민선7기 경기도 반려동물 대책의 마스터 플랜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동물복지문화 정착을 목표로 소통문화 정착, 공존문화 조성, 생명 존중 확산, 산업 관리육성 등 4개 분야 12개 과제가 담겼다.
서상교 국장은 “이번 대책은 동물복지 행정에 대한 높은 기대치에 전문가 토론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며 “인간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s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