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려와 불편, 진심으로 사과…지속적으로 적절히 대응"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요타자동차가 사상 초유의 인증 조작 의혹과 관련해 지난 10년 간 일본 내수 모델의 모든 인증 프로세스를 조사한 결과 새로운 사안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5일 일본 국토교통성에 보고했다.
도요타 로고. [사진=뉴스핌DB] |
토요타는 지난 6월 3일 형식 지정 신청에 관한 중간 보고에서 7개 차종 6개 사안에 대해 일본 정부가 정한 기준과 다른 방법으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이날 발표한 자료를 통해 "다시 한번 고객님을 비롯해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토요타자동차는 일본 국토교통성의 지침에 따라 차량의 안전과 준수를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적절한 대응을 진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사과했다.
한편, 부정행위로 인증을 통과한 사실이 드러난 토요타의 7개 차종은 ▲코롤라 필더 ▲코롤라 악시오 ▲야리스 크로스 ▲크라운 ▲아이시스 ▲시엔타 ▲렉서스RX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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