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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 인터폴 총재, 외빈급 경호‧의전 받는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19일 11:03

최종수정 : 2018년12월19일 11:04

'세계 경찰 수장' 대표성..직급 없지만 예우 차원
공식 행사에서만 제공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경찰청이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한 김종양(57) 인터폴(ICPO·국제형사경찰기구) 총재의 집무실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4층에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김 총재의 경호와 의전을 외빈의 격으로 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12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1층 문화마당에서 열린 김종양 인터폴 총재 당선 축하연에서 김 총재가 소견을 말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임병호 경찰청 외사국 외사수사과장은 “인터폴 총재와 같은 국제기구 수장은 따로 의전 직급이 없지만, 세계 경찰 수장이라는 대표성이 있는 만큼, 예우 차원에서 외빈 B급 의전과 경호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의전은 국가행사, 외교통상, 국가원수 및 고위급 인사의 방문과 영접에서 행해지는 국제적 예의(국가 의전)다.

의전의 서열은 외빈 A급, B급, C급으로 나눠지는데, A급은 정부 또는 단체의 초청으로 방문하는 국가원수, 행정수반, 각료, 세계 주요도시 시장 및 기타 이에 준하는 인사를 말한다.

B급은 공무목적으로 방한하여 방문하는 외국정부인사, 주한 외교사절 및 기타 이에 준하는 인사다. 제1호 및 제2호에 해당되지 않는 방문인사는 C급이다.

외빈을 위한 경찰의 경호는 등급에 따라 경찰차 등 장비 동원과 차량‧차선 통제 규모가 달라진다.

임 과장은 “외빈 B급이라고 해서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항상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적인 방문이 아닌 공식적인 행사에서, 그것도 김 총재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제공한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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