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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중동 전쟁發 인플레 공포…美 국채금리 1년래 최고·달러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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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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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 18일 중동 전쟁·유가 급등 여파로
  • 국채금리 1년여 만의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 시장에선 연준 추가 긴축·달러 혼조, 엔화 약세와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가 급등에 연준 추가 긴축 우려 확산
10년물 금리 4.65% 돌파 후 상승폭 반납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중동 전쟁 장기화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1년여 만의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투자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더 오래 긴축 기조를 유지하거나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강세 흐름 이후 주요 통화 대비 혼조세를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4.659%까지 오르며 2025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되돌리며 전장과 비슷한 수준인 4.591%에서 거래됐다. 30년물 국채 수익률 역시 장중 1년여 만의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뒤 2bp(1bp=0.01%포인트)가량 하락한 5.126%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5.19 koinwon@newspim.com

연준 정책 전망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도 장중 4.105%까지 오르며 14개월 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후 약 1bp 하락한 4.064% 수준에서 움직였다. 미국 국채시장의 대표적인 경기 전망 지표인 2년물과 10년물 금리 차는 52.66bp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전쟁 장기화가 유가를 자극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제유가는 이날 변동성이 큰 흐름 속에서도 약 2% 상승하며 2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이 협상 과정에서 이란산 원유 제재 일부 면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호르무즈 해협 인근 선박 공격과 나포 사건이 이어지며 공급 차질 우려가 시장을 압도했다.

앞서 채권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11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미국의 최신 평화 제안에 빨리 움직이는 게 좋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급격한 매도세를 보였다.

◆ "연준 추가 긴축 가능성 반영 시작"

TD증권의 미국 금리 전략가 몰리 브룩스는 "현재 시장은 유가에 좋은 상황인지, 나쁜 상황인지 혼란이 매우 큰 상태"라며 "전쟁 종료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시장의 확신이 부족할 것이며, 그 시점이 와야 본격적인 랠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에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으로 물가 압력이 다시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참가자들은 설령 전쟁이 단기간 내 종료되더라도 에너지 가격이 쉽게 안정되지 않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자문사 드비어 그룹의 나이절 그린 최고경영자(CEO)는 "채권시장은 인플레이션이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훨씬 더 끈질기게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위험과 재정 악화,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해 더 높은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전략가 미하엘 프피스터는 "시장 참가자들은 그동안 금리 인상 가능성에 적극적으로 베팅하는 데 신중했지만 지난주 들어 분위기가 바뀌었다"며 "주요 10개국(G10) 가운데 연준 전망 변화가 가장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현재 연준이 오는 12월까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50%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반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 달러 약세 전환…엔화는 다시 159엔 근접

미 달러화는 장기 금리 급등에도 이날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14% 하락한 99.13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주 기준으로는 최근 3개월 사이 가장 강한 주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0.09% 오른 1.1636달러를 기록했고, 영국 파운드화는 0.66% 상승한 1.3409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당 158.99엔까지 밀리며 지난 4월 30일 이후 가장 약한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으로 19일 오전 7시 30분 기준 1490~1500원 수준에 거래됐다. 

일본 정부가 중동 전쟁 충격 완화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면서 국채 발행 확대 가능성이 거론된 점도 엔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이터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추가 재정 지출 재원 마련을 위해 국채 발행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 예정된 미국 재무부의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최근 몇 주간 국채 입찰에서 투자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BMO캐피털마켓의 미국 금리 전략가 베일 하트먼은 "최근 국채 입찰에서는 금리가 상당히 높은 수준임에도 공격적인 매수 수요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20년물 입찰 전 충분한 금리 프리미엄이 형성되지 않는다면 이번에도 부진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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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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