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이 새로운 39억달러 규모의 대기성 차관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로셴코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며 "세계 유수의 금융 기관에서 나온 그러한 결정들은 우리 발전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심각한 국내외 도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회복력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재무부는 첫 분할금인 14억달러가 오는 25일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두 번의 분할 지급액에 관해서는 각각 내년 5월과 11월에 결정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대기성 차관은 14개월에 걸쳐 지급되며, 이전의 175억 달러 원조 프로그램을 대체한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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