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 주요 고객사 7곳과 함께 전산장애에 대응하기 위한 업무연속성계획(BCP) 훈련을 실시했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진 정중앙)이 BCP 상황실에서 전산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
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는 재해·재난으로 인한 업무중단에 대응해 핵심업무를 복구하는 계획을 말한다.
예탁결제원은 전산장애 시 대체복구수단을 통한 신속한 업무재개 테스트 및 상설 대체사업장 운영체계 점검을 위해 예탁결제원과 외부기관 간 호스트-투-호스트(Host to Host) 연계정보 전송방식(CCF)의 전산장애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핵심고객사인 증권사·은행·코스콤 등 7개 외부기관이 직접 참감해 전산장애시 실질적 대응능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실제 상황에 준하는 BCP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신속한 복구 및 위기대응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라며 “자본시장 신뢰와 안정성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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