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데이비스 러브 3세가 아들과 함께 이벤트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러브 3세와 아들 드루 러브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턴 골프 클럽(파72)에서 끝난 PNC 파더&선 챌린지에서 2라운드 합계 26언더파 11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들과 함께 팀을 이룬 러브 3세는 이날 2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12개로 잡아 1라운드 선두였던 존 댈리 부자 등 공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쳤다.
러브 3세가 아들과 함께 이벤트 골프 대회서 6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러브3세 SNS] |
러브가 기록한 2라운드 16언더파 56타 기록은 1995년 레이먼드 플로이드 부자, 1998년 밥 찰스 부자가 기록한 57타를 한타 경신한 대회 라운드 최소타다.
최종합계 118타 역시 종전 기록을 1타 줄인 대회 신기록이다. 최종합계 118타 역시 종전 기록을 1타 줄인 대회 신기록이다.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와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선수가 아들 또는 손자와 팀을 이루는 대회다. 러브 부자는 6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잭 니클라우스(미국) 부자는 6위, 그렉 노먼(호주) 부자는 20개팀 가운데 1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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