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한 주간(12월 10일~14일) 글로벌 주요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다우종합 지수는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으로 하락했다. 유로스톡스(EURO STOXX) 50 지수는 노딜 브렉시트 우려감과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전주 대비 지수 하락폭이 감소했다. 중국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합의 가능성과 화웨이 CFO의 보석 결정의 영향으로 상해종합지수는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02%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아시아태평양주식과 중국주식이 각각 1.17%, 0.86%로 가장 큰 폭을 보이며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기초소재 부문이 1.00%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0.41%), 해외채권혼합형(-0.20%), 해외채권형(-0.03%)순으로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한편 해외부동산형은 1.72% 상승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117억원 감소한 35조969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238억원 감소한 21조7996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 설정액은 68억원, 해외채권혼합형 펀드 설정액은 106억원 각각 감소했다. 해외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926억원 줄었다.
소유형별로는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499억원 증가했고, 글로벌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51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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