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김원규 전 NH투자증권 대표가 내정됐다.
13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 사측은 임원들에게 김 전 대표의 신임 대표 내정 소식을 통보했다. 김 전 대표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임 대표 내정자 |
김 전 대표는 지난 1985년 럭키증권에 입사한 후 32년 간 근무했다. 럭키증권이 LG증권,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으로 바뀌면서 2013년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를, 2015년 NH투자증권의 초대 대표이사를 각각 맡았다.
그는 NH투자증권의 초대 사장을 역임하며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과의 통합과 안정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전신인 이트레이드증권의 대표로 취임해 5년간 대표직을 맡아온 홍원식 대표는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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