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내년 국가정보화사업 5조7838억원..올해대비 9.2% 증가

기사입력 : 2018년12월12일 11:04

최종수정 : 2018년12월12일 11:04

과기정통부, 2019년도 국가정보화 추진방향 설명회
지능정보화사업 전년대비 61% 증가한 1조2000억원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내년 국가정보화 예산(정부예산안 기준)은 올해대비 4867억원(9.2%)이 증가한 5조7838억원으로 국가기관 4조6784억원, 지방자치단체 1조1054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와 정보화 담당 공무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2019년 국가정보화 추진방향 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2019년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의 종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가기관의 정보화사업 유형별 규모는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사업(3조5973억원, 76.9%)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정보화 연구개발(7368억원, 15.7%), 정보화 지원 사업(3443억원, 7.3%) 순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국가정보화 사업의 지능화 전환도 본격화한다.

                                       2018.12.12. [자료=과기정통부]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사업 투자 규모가 전년대비 대폭 증가(4800억, 60.7%)한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항목별로 보면 사물인터넷 1879억원, 클라우드 5422억원, 빅데이터 2827억원, 인공지능 2102억원, 블록체인 72억원, 모바일 408억원 등이다.

내년도 주요 정보화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신규사업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회보장 수급 대상자를 발굴·지원하는 차세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구축(복지부, 298억원) 사업이 시행된다. 

또 18개 시도별로 개별 구축·운영 중인 긴급구조시스템을 통합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119통합정보시스템 구축(소방청, 59억원) 등 국민의 안전과 복지에 기여하는 사업도 이뤄진다.

아울러 국가 재정활동의 효과적인 수행과 관리를 위한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 전면 재구축(기재부, 215억원) 등 기존 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이 다수 반영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주요 증액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데이터 구매․가공 비용을 지원하는 차세대 인터넷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과기정통부, 716억 증가한 1032억원) △공공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행안부, 19억원 증가한 57억원) 등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 △자금세탁 및 불법 외환 거래를 효과적으로 적발·차단하는 차세대 금융정보분석원(FIU) 전산망 구축 운영(금융위원회, 94억원 증가한 133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