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IAT, 산업·에너지 ODA 'ISO 9001' 인증 획득

기사입력 : 2018년12월12일 09:06

최종수정 : 2018년12월12일 09:06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가 산업통상산업부가 지원하는 산업·에너지 분야 국제협력개발지원사업(산업·에너지 ODA)에 대해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KIAT는 산업부 ODA사업의 전담기관으로 2014년부터 국제협력개발지원사업을 수행중이다. 지금껏 우즈베키스탄에 섬유테크노파크를 조성하고, 베트남에 맞춤형 개량 농기계를 보급하는 등 우리 기업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김학도 KIAT 원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박인수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원장(왼쪽에서 네번째)이 ISO9001 인증서를 들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AT]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의 국제규격으로, 품질경영일반, 경영책임, 자원관리, 성과평가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국제표준과의 부합성을 심사해 인증해준다.

KIAT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사업추진 프로세스 , 자원관리, 리스크 관리방안, 이해관계자 요구사항 관리 등 방대한 자료를 검토·보완했다. 또한 자체평가, 경영진 검토, 전문위원 컨설팅, 인증기관 심사를 거쳐 국제기준에 입각한 품질시스템을 구축했다. 

KIAT는 산업·에너지ODA 사업이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향후 세계적인 ODA 추진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도 KIAT 원장은 "산업・에너지ODA 사업의 ISO 9001인증은, 국내 ODA분야 최초로,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동 사업의 신뢰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산업ODA가 신(新)남방·신(新)북방 정책의 효과적 이행수단으로 발돋움하고, 국제적 수준의 사업추진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