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美, 北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 재지정‥17년 연속

기사입력 : 2018년12월12일 05:54

최종수정 : 2018년12월12일 06:04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무부는 북한과 중국 등 10개국을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으로 지정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북한은 2001년 이후 17년째 미국 국무부에 의해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목됐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버마, 중국,에리트레아,이란, 북한, 파키스탄, 수단, 사우디 아라비아, 타지키스탄 그리고 투루크매니스탄 등을 1998년 국제 종교 자유 협약에 따라 특별 우려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들 국가들이 조직적이고, 지속적이며 극심한 종교 자유 침해에 가담하거나 이를 용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 = 로이터 뉴스핌].

국무부는 이밖에 러시아와 코모로, 우즈베키스탄을 '종교자유 특별 감시국' 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북미간 비핵화 협상이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최근 북한에 대해 인권및 종교 문제와 관련한 압박과 제재를 유지하는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전날 북한 정권의 지속적이고 심각한 인권 유린과 검열 문제를 거론하며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정경택 인민보안상, 박광호 선전선동부장을 특별지정 제재대상(SDN) 목록에 추가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