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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 정식 오픈

기사입력 : 2018년12월07일 16:08

최종수정 : 2018년12월07일 16:08

배송 지연시 보상·운영시간 확대 등 서비스 개선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현대캐피탈은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를 7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딜카는 정식 오픈을 통해 서비스 품질과 고객 편의사항을 개선했다. 우선 배송 알고리즘을 고도화했다. 고객의 수요와 공급을 예측해 차량 공급이 원활하도록 개선한 것. 차량 배송이나 반납이 지연되면 고객에게 보상해주는 제도도 실시한다. 이는 제휴업체의 서비스 향상과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비용은 딜카와 렌터카 회사가 같이 부담한다.

[사진=현대캐피탈]

운영시간도 확대했다. 기존 딜리버리 운영시간인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를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하고, 반납은 24시간 가능하도록 했다. 예약 가능시간도 120분 전에서 90분 전으로 단축했다. 또 딜카 앱의 예약화면을 지도 기반으로 바꾸고, 속도를 개선했다.

차종과 상품도 다양화했다. 프리미엄 차종인 현대 제네시스 전 모델과 기아 K9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또 기존에는 주행거리 8만 km 이하 차량만 제공했지만, 주행거리가 8만 km 이상이어도 정비 상태가 좋은 이코노미 차량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고객이 직접 셀프존(차고지)에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딜카 셀프’도 출시했다. 딜카 셀프는 딜리버리 상품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딜카 셀프존은 이마트, 제주, KTX 역사, 아파트 단지 등 생활 곳곳에 있다. 향후 고객이 필요한 기간만큼 자유롭게 가입하고, 원하는 차량으로 바꿔 탈 수 있는 ‘딜카 셀렉트’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딜카 관계자는 “딜카는 중소 렌터카 회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 기반 모델”이라며 “향후 딜카 플랫폼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모빌리티 시장에 상생 모델을 안착시키고, 중소 렌터카 회사와 제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딜카는 정식 론칭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신규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주중 24시간 쿠폰 등을 제공한다. 또 오픈 소식을 많이 공유한 고객에게 애플 아이폰Xs MAX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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