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원시, 올해 11월까지 누적 관광객 1457만…목표 97% 달성

기사입력 : 2018년12월06일 15:51

최종수정 : 2018년12월06일 15:51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1월 한달간 174만9575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올들어 11월말까지 누적 방문객은 1457만706명으로, 목표인 1500만 관광객 유치 목표의 97%를 달성했다. 목표 달성까지 남은 숫자는 42만9294명이다.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장 전경[사진=창원시청] 2018.12.6.

11월 관광객이 많았던 것은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흥행에 성공한 영향이 컸다.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에는 약 161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창원의 대표적인 체험관광 콘텐츠인 무빙보트와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도 꾸준한 인기를 끌며 각각 7만 명, 1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성과가 이어졌다.

추워진 날씨의 영향으로 실내 관광지를 방문한 사람들도 많았다. 성산아트홀이 5만1813명으로 전 달에 비해 배 가까이 증가했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웅천도요지전시관과 창원과학체험관도 방문객이 늘었다.

시는 마산 창동‧오동동, 창원 상남동‧가로수길, 진해 중앙동 일대를 빛의 거리로 꾸미는 등 연말연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12월에도 많은 사람들이 창원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규종 관광과장은 “1500만 관광객은 관광도시로서 창원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추진하며 매달 주요 관광지 60개소와 각종 행사‧축제를 대상으로 무인계수시스템, 입장권 판매, 유인계측, 관계부서 통보내용 등을 총괄 산출해 관광객을 집계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