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서울 은평구의 한 단독주택 옥탑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주민 1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4일 오후 11시59분쯤 주택 옥탑방에서 원인 미상이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2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고 5일 밝혔다.
불길은 18분 만에 잡혔지만 화재로 옥탑에 거주하던 김모(43·남)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불길에 놀란 단독주택 거주자 17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은평구 갈현동 화재 [사진=은평소방서 제공] |
이번 화재로 옥탑방 1가구가 전부 소실되고 전기온풍기 등 가재도구가 불타며 약 21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옥탑 내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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