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광저우서 대중국 교류 활성화 추진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는 오거돈 시장이 민선 7기 도시외교 중점 추진과 대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해 6~7일 중국 상하이시와 광저우시를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오거돈 시장이 민선 7기 도시외교 중점 추진과 대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해 6, 7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시와 광저우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사진=부산시청] 2018.12.5. |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 11월 아세안 신흥시장 개척과 실질적 도시외교 추진을 위한 싱가포르·베트남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순방으로 부산도시외교 비전전략의 실현 및 실질적 성과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첫 방문지인 상하이에서 잉용(應勇) 상하이 시장을 만나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이한 양 도시가 그동안 추진해오던 교류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인 ‘시트립(Ctrip)’ CEO 면담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의 부산유치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부산관광 상하이설명회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한편 부산관광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광저우에서는 ‘2019 세계시장포럼’에 참석하여 각국 참가도시 대표들과 도시발전 방안 및 도시발전 경험을 공유한다. 원궈후이(溫国輝) 광저우시장 면담을 통해 민선 7기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을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통해 양 도시 간 우호·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할 계획이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