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연립주택용지가 공급된다.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내 연립주택용지 3필지(49,667㎡, 387억원)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연립주택용지 면적은 1만2883㎡~2만1810㎡다. 필지별로 각각 112가구, 163가구, 96가구를 건설할 수 있다. 세 블록 모두 85㎡ 초과형이다. 건폐율(대지 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 60%, 용적률(전체 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연면적 비율) 100%이며 4층까지 지을 수 있다.
토지이용계획도 [자료=LH] |
3개 블록을 일괄로 구매하는 자에게 1순위, 필지별로 개별 신청하는 자에게 2순위를 부여한다. 대금납부조건은 1순위의 경우 5년 무이자 납부, 2순위는 3년 무이자 납부가 가능하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하단에는 지하철 7호선이 연결될 예정이다.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돼서 잠실까지 30분, 강남까지 5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현재 공동주택용지 40필지 중 약 70%인 27필지가 매각 또는 착공 완료된다. 올해 말까지 약 1만3000가구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지구 중심에는 도서관 및 체육시설을 갖춘 유시티 복합센터 건립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연립주택용지는 독바위 공원과 선돌공원이 가깝다. 이에 따라 음악을 테마로 조성된 산책로나 발물 놀이터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 대형 의료시설용지가 계획돼 있다.
오는 17일 1순위 일괄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1순위 신청자가 없으면 오는 19일 D1, D2, D3 개별 필지별로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기타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양주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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