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대전컨벤션센터서 개최
곤충 및 미생물·스마트팜 체험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오늘 6일 열리는 '생명산업대전'에서 농업의 미래와 혁신방향에 대한 비전이 제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8 생명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명산업으로 여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곤충, 종자, 미생물, 도시텃밭 등 생명산업 관련 전시·체험관을 운영해 생명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산업으로의 성장 잠재력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8개 유관기관 및 37개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전시·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시상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장은 주제관, 체험관, 무대 및 홍보 영상관으로 구성된다. 주제관은 미래가치창출관, 종자바이오관, 미래식품관, 녹색치유관의 4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각 주제별 관련 기업 및 기관의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
체험관은 곤충체험관, 씨앗쿠킹클래스, 씨앗자판기, 텃밭체험, 미생물 관찰 체험, 우리 종자 만지기 체험 및 예쁜 동식물을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등 관람객의 흥미를 돋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진다.
무대 및 홍보영상관은 스마트팜 VR 및 종자·곤충·미생물 등 생명산업 관련 홍보동영상이 홍보영상관을 통해 송출되며, '도전! 생명골든벨', 사이언스 펀, 매직(버블)쇼 등 무대이벤트를 통해 가족단위, 학생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체험행사가 열리는 3일 동안 대전컨벤션센터 전시홀 이외의 회의실에서는 생명산업과 관련된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행사가 개최된다.
종자산업 심포지엄, 곤충산업 민·관 워크숍,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농업미생물 산업발전 회의, 나고야 의정서 워크숍 등을 통해 생명산업 관련 최신 동향과 전망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정책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유망분야인 생명산업이 식량안보, 가축 전염병, 고령화 등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안으로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생명자원을 이용한 연구개발 및 우수제품의 전시·체험을 통해 생명산업의 미래 가치 및 중요성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