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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대책 영향탓?..11월 서울 집값 상승률 반토막

기사입력 : 2018년12월03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12월03일 11:00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률이 전달인 지난 10월의 40%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9.13 주택시장안정대책 이후 전반적인 시장 관망 분위기가 상승폭 축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감정원의 2018년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10월15일~11월12일 조사) 결과 서울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20%로 전월 0.51%보다 변동폭이 줄었다.

전국 주택 매맷값 상승률도 0.13%로 전월(0.19%)보다 0.06%P 낮아졌다. 수도권은 0.25% 상승했고 서울은 0.20% 상승했다. 반면 지방은 0.02% 상승하면서 지난 10월 하락에서 11월엔 상승으로 전환됐다. 서울에서는 송파구(-0.08%)와 강남구(-0.06%)가 하락으로 전환됐다. 지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인 가운데 전남과 세종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주택유형별 매매가격지수는 △아파트 -0.03% △연립주택 0.05% △단독주택 0.53%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아파트는 하락 전환되고 연립주택은 상승폭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단독주택은 상승폭이 커졌다.

아파트 규모별 매매가격지수는 △전용면적 40㎡이하 -0.19% △40㎡초과~60㎡이하 -0.10% △60㎡초과~85㎡이하 -0.04% △85㎡초과~102㎡이하 0.23% △102㎡초과~135㎡이하 0.15% △135㎡초과 0.18%다. 전용 85㎡ 이하 아파트는 하락한 반면 85㎡를 초과하는 규모는 모두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셋값은 0.09% 떨어졌다. 전국적으로 신규 입주물량이 누적되고 가을 이사철 수요가 줄어 전월보다 낙폭이 커졌다.

전세가격지수는 수도권 -0.16%, 지방 -0.12%로 모두 하락했다. 서울은 보합한 가운데 서초구(-0.27%)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세종은 3.59%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규모별 전세가격지수는 △전용면적 40㎡이하 -0.13% △40㎡초과~60㎡이하 -0.22% △60㎡초과~85㎡이하 -0.11% △85㎡초과~102㎡이하 -0.06% △102㎡초과~135㎡이하 -0.04% △135㎡초과 -0.04%다. 아파트 전 규모에서 하락함은 물론 연립주택에서도 모두 하락했다. 단독주택은 전용면적 99㎡초과~331㎡이하에서 보합했지만 나머지 규모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전국 월세가격은 0.08% 하락했다. 월세유형별로는 월세(-0.08%)와 준월세(-0.08%) 모두 지난달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자료=한국감정원]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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