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강남3구 아파트값 3개월만에 하락세 전환

기사입력 : 2018년10월25일 14:00

최종수정 : 2018년10월25일 14:00

감정원 "부동산 대책으로 호가 하락 분위기 확산"
한강이남 전반적 상승폭 축소 분위기..영등포만 상승폭 2배 증가
과천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 대비 5배 뛰어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강남·송파·서초구 아파트값이 3개월여만에 하락세로 바뀌었다.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맷값은 아직 상승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7주째 둔화되고 있다.

25일 한국감정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10월 넷째주 강남·송파·서초구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은 △송파 -0.04% △강남 -0.02% △서초 -0.02%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매맷값이 하락한 곳은 강남3구(강남·송파·서초구)가 유일하다. 서초구는 18주, 강남구는 14주, 송파구는 15주만에 하락세로 전환된 것이다.

[자료=한국감정원]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은 0.03%로 지난주(0.05%)보다 0.02%P 떨어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9.13 주택시장안정대책과 9.21 주택공급확대방안으로 호가 하락 분위기가 확산되고 매물도 소폭 누적돼 하락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한강이북권역(0.05%)은 지난주(0.06%)보다 상승률은 줄었으나 상승세는 이어가는 중이다. 한강이남권역에 속하는 각 자치구들은 전체적으로 상승률이 줄어든 가운데 영등포만이 지난주 0.03%에서 이번주 0.06%로 상승폭이 두 배 뛰었다.

지난주 0.02% 상승률을 기록했던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이번주 0.01% 상승했다. 경기도는 지난주(0.08%)보다 상승폭이 늘어나 0.11%를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도드라졌다. 지난주 0.24%를 기록했던 용인 아파트값 상승률은 이번주 0.42%로 집계됐다. 특히 용인 수지(0.50%)와 용인 기흥(0.47%)의 상승폭이 컸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보합한 가운데 대전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0.27%로 지난주(0.43%)에 이어 지방에서 가장 높았다. 8개도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0.10%에서 이번주 -0.08%로 하락폭이 소폭 줄었다.

전국 아파트 전세시장은 전셋값이 0.01% 하락했다. 수도권은 보합에서 상승(0.02%)으로 전환됐고 서울(0.04%)은 상승폭이 소폭 늘었다. 경기도에선 과천 전셋값 상승률이 1.29%로 전주보다 5배 커졌다. 감정원은 이를 최근 입주를 마친 신규 단지(래미안과천센트럴스위트) 입주물량 소진과 이사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상승폭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지방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5대광역시 전셋값 변동률은 -0.02%, 8개도는 -0.06%를 기록했다.

[자료=한국감정원]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