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크래프트, 5G 상용화 수혜 기대감에 급등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30일 한국 증시에서는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윙입푸드는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부터 시초가 1800원 대비 30.00%(540원) 오른 234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올랐다. 장 마감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한가 자리를 지켰다. 윙입푸드의 공모가는 2000원이다.
윙입푸드는 2015년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중국에 사업자회사와 손자회사를 두고 있다. 자회사 광동영업식품은 중국 광둥성에서 중국 전통 소시지 등 육가공식품을 제조, 판매한다.
이날 아이크래프트도 29.89%(710원) 상승해 상한가에 올랐다. 5G 상용화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 원인으로 풀이된다. 국내 통신3사는 내달 1일부터 5G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이크래프트는 인터넷 대용량 라우터 구축업체다. KT, SK브로드밴드 등에 백본망 구축 솔루션과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이크래프트는 내년 5G 상용화로 대용량 라우터 판매·유지보수 매출 상승과 신규 사업 브랜드 세이퍼 수익성 개선에 따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키움증권H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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