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대한민국 종합물류기업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충북 진천군 초평은암산업단지에 3천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29일 도청에서 이시종 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이재혁 롯데그룹 부회장, 문영표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글로벌로지스와 3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청 전경. |
진천 초평은암산업단지에 건립되는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14만4천666㎡, 건축연면적 15만9천394㎡의 지상3층 규모로,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탑재하고 하루 150만Box를 처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택배 터미널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터미널 구축을 통해 물류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국내 탑-티어(Top-Tier) 물류사로 한층 더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도와 군은 롯데글로벌로지스를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투자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은 물론 지역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표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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