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완벽한 타인’이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28일 3만5834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500만4821명을 기록했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휴대전화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 현대인의 필수품 휴대전화를 활용해 웃음과 공감, 긴장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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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등 베테랑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이재규 감독이 쌓아 올린 몰입도 있는 연출이 흥행을 견인하며 전 세대의 사랑을 고루 받았다.
실제 영화는 부부, 연인 관객뿐만 아니라 동성 친구들의 동반 관람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영화 관람층의 연령이 높을 거란 편견과 달리 10~20대 역시 높은 만족도와 관람 비율을 보였다.
‘완벽한 타인’의 500만 돌파 소식에 이재규 감독은 “관객분들이 만들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영화가 그분들께 잠시나마 웃음을 주고 작은 위안이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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