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특별 일일 강연자로 나서
[포천=뉴스핌] 고성철 기자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은 27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민선7기 시정비전인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의 세부 청사진 공유를 위한 통일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통일 공개강좌에는 1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로 박윤국 포천시장이 ‘남북 평화협력 시대’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27일 박윤국 시장이 소흘읍행정복지센터에서 특강을 하고있다[사진=포천시] |
2부 행사는 대통령소속 자문기구인 자치분권위원회의 전문위원이자 대진대학교 DMZ 연구원장인 김정완 교수가 ‘통일시대 포천의 좌표와 방향’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강연에서 박 시장은 “역사적으로 경기북부는 한반도의 중심이었으나, 북한과 접해 있는 최북단의 지역이기에 남북관계의 부침은 그동안 경기북부의 성장과 정체를 좌우해왔다”면서 “문재인 정권 집권 후 남북평화 협력시대로의 급격한 전환은 포천시가 단순한 군사 위성도시의 역할을 탈피하고 남북협력의 전진기지라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대의 호재”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롭게 신설되는 평화기반조성과는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함께 남과 북 모두의 상생과 공영을 위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철도유치,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을 구현하기 위한 시의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ks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