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비자(VISA) 카드가 주최한 ‘2018 비자 리더십 어워즈(VISA Leadership Awards)’에서 3개 부문 1위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내 법인카드 시장을 선도해온 점과 신용카드 사용 성장에 따른 취급액 확대, e-Commerce 시장에서의 전략적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법인카드’, ‘신용카드 취급액 성장’, ‘e-Commerce 취급액 성장’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신한베트남은행과 신한카드는 2011년 베트남서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해 매년 지속 성장을 이뤄 2018년 10월 기준 약 20만명이 넘는 신용카드 고객을 확보했으며 올해 카드 사용 취급액 5억불 달성이 예상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직접 베트남을 방문해 제휴한 베트남 최대 메신저 업체 Zalo와 신용카드 신청 서비스를 런칭하는 등 디지털 채널 서비스를 확보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신용카드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해 외국계뿐 아니라 현지 은행도 전략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를 위한 신상품 개발 및 고자산 고객을 위한 PWM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베트남에서 열린 비자(VISA)카드사 주최 ‘2018 비자 리더십 어워즈’에서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왼쪽)이 수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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