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북미 모두 호랑이 등에 올라탄 격…대화 동력 이어갈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터뷰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연구센터장
“북·미, 대화 유지 의지 같아…트럼프 발언, 기대·대북 압박 공존”
“시진핑 내년 방한·방북,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로 시계 맞춘 것”
“금강산 관광 재개, 결국 선(先) 비핵화…열쇠는 김정은이 쥐어”

[서울=뉴스핌]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현재 북한과 미국 사이에 비핵화-제재완화를 두고 입장차가 극명하지만 한 가지 일치하는 것은 북미 모두 대화의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센터장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북미관계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따라와 줄 것으로 믿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문 센터장은 특히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 “북한이 가장 원하는 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금강산 관광 재개”라면서 “(이를 위해) 핵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고 전망했다.

문 센터장과 황남준 뉴스핌 논설실장과의 특별대담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최근 교착상태의 북미 비핵화 협상, 북중 관계, 북한 군부의 상황, 금강산 관광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지난 23일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다음은 문 센터장과의 일문일답.

◆“북·미, 대화 유지 의지는 같아…트럼프 발언, 기대치·대북압박 공존”

-북미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지금까지 매우 좋은 관계”라면서 “나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가겠다. 지금까지는 좋았다”고 말했다. 북미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과의 간접대화로 읽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의 의미는? 

▲남북, 북미관계 개선과 북한 비핵화는 별개가 아니라 맞물려 있다. 남북관계에서 북한이 원하는 것은 결국 경제분야의 협력과 발전이다. 특히 철도·도로 현대화,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재개 등 북한으로 돈이 흘러들어가는 일이다.

이는 결국 대북제재와 연관돼 있다. 결국 북한 비핵화가 선행돼야 제재가 풀리고 남북 간 경협이 가능하다. 한국 정부는 북한과의 협력을 발전시키고 싶어 하고 북한도 이를 원하지만 결국 대북제재라는 난관에 부딪힌다.

트럼프 대통령의 얘기는 본인이 2년 동안 대통령직을 맡으면서 가장 어려운 결단이 북한과 관련된 것이었고 결국 그것이 옳았고 위대했다는 것이다. 또한 자기가 한 일은 잘한 것이며 앞으로 잘될 것이라는 걸 강조하는 말이다. 최근 보이는 북미 간 협상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고 앞으로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그런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현재 북한과 미국 사이에 비핵화-제재완화를 두고 입장차가 극명하다. 이 때문에 교착국면이 지속되는 것이다. 다만 한 가지 일치하는 것은 북미 모두 대화의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본다면 ‘본인은 향후 북미관계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따라와 줄 것으로 믿는다’라는 그런 기대치와 일종의 압박과 같은 메시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내년 방한·방북 발언,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로 시계 맞춘 것”

-APEC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40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내년에 한국과 북한을 방문하겠다는 발언을 했는데 ‘내년’이라고 적시한 것은 내년 초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 뒤 한반도를 방문하겠다는 것으로 읽을 수 있을까?

▲내년 방북과 방한을 언급한 것은 시계를 일단 북미정상회담 이후로 맞추겠다는 것이다. 북미정상회담 열리고 거기서 긍정적 결과 나오면, 그걸 기초로 하겠다는 것이다. 한국과 미국의 입장을 고려한 절제된 발언이라고 평가한다.

아울러 지난 3월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처음 만나서 단계적·동시적 조치가 북·중의 동일한 전략노선이라고 합의했다. 중국은 표면적으로는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원한다고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대(對)한반도 영향력을 제고하고 미국 영향력을 축소시키려는 게 기본 입장이다.

결국 단계적·동시적 조치 요구는 북한 핵문제라는 것을 빌미로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한미동맹 약화를 통해 미국을 한반도에서 조금이나마 떨어뜨리려는 것이다.

실제 중국이 쌍중단(雙中斷·북핵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과 쌍궤병행(雙軌竝行·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을 일관되게 요구하고 있고 그걸 구현하는 방법이 단계적·동시적 조치인 것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중국으로 하여금 ‘신중모드’로 가게 하는 고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 미국과 중국은 관세폭탄, 남중국해, 대만문제 등 여러 사안을 두고 충돌하고 있다. 이러한 사안들은 결국 북한 비핵화를 두고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지 말라는 ‘압박카드’ 역할도 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김정은 연내 답방? 난망”…”북미정상회담 의제 조율 잘되면 가능성도“

-정부는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준비 작업을 해오고 있다고 한다.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는지?

▲김 위원장이 오더라도 환영받는 서울방문이 돼야할 것. 일각선 환영한다 하지만 핵문제와 관련해 교착국면인 상황에서 상당수 국민들이 불편함을 갖고 있다. 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의 의지가 있다고 해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도 한 것이지만, 6월 12일(북미정상회담) 이후 5개월이 지나고 곧 한 해가 넘어가는 상황에서 여전히 비핵화 협상은 진척이 없다.

아울러 최근 김 위원장 행보 중 첨단전술무기 지도 등 한국 정부 입장에서는 썩 마음에 안 들 것이다. 또한 북한 매체도 정부가 유예했다 시작한 한국 단독훈련인 태극연습, 호국훈련을 비롯해 한미해병대 연합훈련인 케이맵(KMEP)이 마치 9.19 남북군사분야합의를 위반한 것처럼 맹비난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김 위원장이 과연 방남하겠는지는 조금 어렵지 않나 본다. 특히 9월 평양공동선언에도 올해 안이라고 명시돼 있지 않고 가까운 시일 내라고만 돼 있다. 이를 한국 정부에서는 금년 내라고 해석한 것 같다.

다만 올해 방문할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그동안 북미관계가 교착국면에 있을 때 마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지난 5월24일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폐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연기했다. 이후 이틀 후 2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렸고, 이는 6.12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

또한 8월 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이 취소됐을 때도 이를 기점으로 9월 평양정상회담이 열렸다. 이후 10월7일 폼페이오 방북이 이뤄졌다. 이는 교착국면에 있을 때 남북정상회담을 ‘활로’로 활용한다고 볼 수 있다. 이에 근거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해 다시 대화 분위기를 띄우고, 소통의 기회를 갖는 그런 장면을 연출할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김 위원장은 말만 하는 게 아닌 행동으로 옮긴다는 걸 과시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이러한 측면에서 ‘난 약속했으니 간다’라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지난 4월27일 남북군사분계선(MDL)을 직접 넘어왔듯, 서울 방문도 그런 관점에서 보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아직 12월말까지는 한 달 여 시간이 남아있다.

-이달 말 또는 12월초 북미 간 의제 조율 등이 잘 되면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을 듯한데?

▲이달 말이나 12월초에 북미고위급회담이 열리고 거기서 뭔가 진전된 조치들이 나온다면 그렇다. 예를 들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풍계리 사찰문제, 영변 핵시설 같은 경우에는 미국이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구적으로 페기하겠다고 했는데 이를 두고 과거와 다른 실질적 비핵화 조치에 들어가는 그런 게 나오면 모른다. 다시 말해 북미간 핵협상에서 진전이 있으면 김 위원장의 서울답방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北, 영변핵시설 하나 만으로는 美설득 어려울 것”…“비핵화 로드맵 마련해야”

-북미대화가 ‘샅바싸움’ 형국을 보이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향적 결단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이완 관련 먼저 김 위원장이 비핵화 조치의 일환으로 풍계리 핵시설과 동창리 미사일발사장을 해외민간 사찰단이 입회한 가운데 검증, 폐기하겠다는 것을 미국과 한국에 공언한 바 있다. 내년 초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양측의 최소한 충족 조건을 무엇으로 예상할 수 있는지?

▲펜스 부통령이 핵리스트를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전제조건으로 하지 않겠다고 미리 오픈한 상황이다. 그러나 간과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펜스는 또한 정상회담이 열리면 검증가능한 비핵화가 이뤄지게 해야한다고도 했다. 중요한 것은 검증은 핵리스트 신고가 없으면 어렵다. 북한은 살라미식 방법으로 잘게 썰어서 단계마다 동시적으로 미국의 상응조치를 받아내고 싶은 그런 마음이겠지만 미국이 이를 얼마나 수용할 수 있을지는 물음표가 붙는다.

특히 (중간선거에서) 미 하원을 민주당이 장악했다. 민주당과 미국 내 많은 대북전문가들 사이에서 트럼프 정부가 취하고 있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또한 미국은 그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늘 검증 문턱을 넘지 못하고 번번이 좌절됐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를 북한이 근본적으로 100% 비핵화하고픈 마음이 없다는 방증이라는 의견도 많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열면 비핵화 로드맵을 일단 마련해야 한다. 신고-검증-폐기라는 로드맵 없이 영변 핵시설 폐기라는 달랑 하나만 수용한다면 북한식 단계적·동시적 조치, 살라미 전술에 호응하는 셈이 된다. 그렇게 되면 미국 내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질 것이다. 또한 영변 핵시설은 북한의 중심 핵시설 중 하나지만 핵물질, 생산시설, 미사일 등 전체로 보면 극히 일부다. 이것만 가지고 미국이 대북제재를 완화해주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北, 미국과 신뢰 문제 때문에 비핵화 속도도 영향”

-북한이 비핵화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은 어떤 내부적 요인 때문이라고 보는가?

▲북한 내부적인 요인을 사실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 북한이 이를 드러내지도 않을뿐더러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비핵화가 속도가 붙질 않는 이유를 북한 스스로가 밝힌 사례는 있다. 지난 9월 유엔총회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미국과의 신뢰 얘기를 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핵을 내려놓는 일은 없다고 했다. 이는 남측을 향해서는 미국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는 조치를 취하라는 것이기도 하다. 북한은 늘 교착국면에 들어서면 책임을 미국 측에 전가해 왔다.

◆“트럼프·김정은, 빨리 달리는 호랑이 등에 같이 올라탄 격”…“북, 한반도 비핵화 노려”

- 현재 미국의 고위급 인사는 물론 많은 전문가들은 북한은 CVID, FFVD(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할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을 품고 있다. 북한이 결국 핵을 포기할 것으로 보는지 아니면 북한의 핵수준과 범위가 깊고 넓어 부분적인 비핵화가 불가피한 것인가?

▲북한이 그동안 발표한 내용 중 특히 북미, 남북 간 합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6.12 북미합의에도 ‘조선반도 비핵화’라고 표현했다. 이는 우리 입장에서는 결국 한반도 비핵화라고 볼 수 있지만 그동안 북한이 밝힌 입장을 감안해 보면 북핵문제만 포함되는 게 아니라 미국이 제공하는 핵우산, 확장억제, 전략자산 등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북한은 지난 4월20일 개최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2013년부터 유지해온 핵·경제 병진노선을 완성했다고 하며, 사회주의 경제건설 총력집중이라는 새로운 노선을 채택했다. 이는 이젠 강력한 핵보유국으로서 핵역량을 바탕으로 경제발전에 집중하겠다는 이야기다.

핵보유국으로서 ‘핵을 먼저 사용하지 않으며 오직 평화적으로만 사용한다’, ‘핵물질 기술 장비 어떤 것도 이전하지 않겠다’, ‘핵없는 지구를 만들기 위한 국제사회의 핵군축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북한 스스로도 풍계리를 폐기하고 나서 핵군축 노력의 일환이라고 얘기했다. 또한 6.12 북미정상회담 전 김계관 외무성 1부상과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성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김계관은 리비아의 운명을 북한에 비유하며 “강도적 요구”라고 반발했다. 이는 북미 둘다 핵보유국인데 일방적으로 자신들만 내려놓는 게 어디 있으며, 함께 내려놓던가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말하는 단계적·동시적 조치인 것이다. 말로는 비핵화라고 포장하지만 실제로는 한국과 미국이 생각하는 완전한 북핵 폐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 위원장 마음속에는 ‘파키스탄 정도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 파키스탄은 국제사회가 인정한 핵보유국은 아니지만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적어도 국제제재 틀에서는 벗어났다.

하지만 북한이 간과해서는 안되는 게 미국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간 제네바합의, 2.29 합의 등을 거치며 여러 차례 속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북한의 속내를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대북제재가 지속되는 한 서두를 일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 위원장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트럼프 마음을 얻어서 제재 해제를 하고 싶겠지만 그런 상황이 아닌 것이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은 비핵화와 관련해 정말 놀라운 결단을 해야한다. 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만약 북미 모두 최악의 시나리오(핵협상 결렬, 과거로 회귀)가 발생한다면 트럼프 대통령도 그렇고 김 위원장 입장에서도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둘 다 워낙 빨리 달리는 호랑이 등에 올라탔고 내려오면 죽는다.

◆“금강산 관광 재개, 결국 선(先) 北비핵화…열쇠는 김정은이 쥐고 있어”

- 최근 남북 해빙 무드를 타고 다시 금강산광광이 재개될 수 있을까? 미국의 속도조절 요구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인데?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지 20년이 됐다. 다만 10년 동안 활발했고 10년 간은 중단됐다. 북한이 가장 원하는 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금강산 관광 재개다. 북한으로서는 개성공단은 근로자들이 남측 인원과 계속 접촉하기 때문에 통제 등을 신경써야 하지만 금강산은 가만히 있어도 돈이 들어오는 격으로 여긴다.

이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재개하자고 우리에게 말하지만, 결국 박왕자 씨 피살사건에 대한 후속조치가 제대로 안됐고 그 뒤로는 천안함 폭침과 이로 인한 5.24 조치도 발동됐다. 이후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미국 독자 대북제재 강화 등 지금은 우리가 5.24 조치를 해제한다고 해서 재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려면 핵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 다시 말해 김 위원장이 문을 여는 열쇠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그걸 통해 문을 열면 되는데 안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이 원하는 걸 얻는 방법은 김 위원장이 한국과 미국, 국제사회가 원하는 비핵화를 행동으로 옮겨주면 당장이라도 이뤄질 수 있다. 또한 그렇게 돼야 남북관계가 실질적으로 발전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거듭 강조해 얘기한 항구적 평화체제 시대가 올 수 있는 것이다.

정리=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전월세 불안에 소폭 하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아 3주 만에 다시 소폭 하락해 37.4%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p) 내린 37.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9.8%로 전주 대비 0.3%p 하락했다. '잘 모름'은 2.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46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11 [사진=청와대] 리얼미터는 "63조원 규모의 초과세수를 활용한 민생·복지 정책 발표 등 긍정적 요인이 있었다"면서도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및 김지용 중수청장 임명 논란, DMZ 지뢰 폭발 사건과 우크라이나와의 외교 마찰, 수도권 전월세 불안 등 인사·안보·민생 악재가 더 크게 작용하면서 국정 신뢰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2.5%, 국민의힘은 38.4%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3.8%p 올랐고, 국민의힘은 1.0%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민생 지원 정책이 부각되는 가운데 중도·진보층과 30~40대를 중심으로 지지세가 결집해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DMZ 폭발 사건을 둘러싼 안보 공세가 정쟁으로 비친 점과 장외투쟁 예고 등 강경 대응 기조가 이어지며 중도층 이탈이 나타나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2%p 오른 5.2%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5%, 진보당은 1.3%다. 기타 정당은 1.6%, 무당층은 9.5%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3.9%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0%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05 09:08
사진
KT, 롯데 꺾고 5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로건 앨런의 8이닝 무실점 역투와 장준원의 멀티홈런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하고 5년 만에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KT의 좌완 외국인 선발 투수 로건 앨런. [사진=KT 위즈] 6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86승 5무 49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패하면서 KT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KT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은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21년 이후 5년 만이자 구단 통산 두 번째다.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도 손에 넣으면서 두 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KT는 1회말부터 롯데 마운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사 후 최원준이 좌전 2루타를 날렸고,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출루해 1,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샘 힐리어드가 우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장성우가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된 뒤 김상수가 좌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KT는 단숨에 3-0으로 앞섰다. 공격은 계속됐다. 허경민의 땅볼로 2사 2, 3루가 된 뒤 한승택이 3루수 방면 적시 내야안타를 기록해 한 점을 더 보탰다. 이어 장준원이 롯데 선발 김진욱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장준원의 시즌 6호포였다. KT는 1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KT는 6회말 다시 장준원의 한 방으로 점수를 보탰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준원이 다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포이자 이날 두 번째 홈런이었다. KT는 8-0까지 달아났다. 7회말에는 안현민이 선두타자로 나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안현민의 시즌 14호포로 KT는 9-0을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로건이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로건은 8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무사사구 14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KT는 초반 대량 득점과 로건을 앞세워 끝까지 리드를 지켰고, 9-0 승리와 함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서울=뉴스핌] KT 내야수 장준원. [사진=KT 위즈] KT 선발 로건은 시즌 7승(5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장준원이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1회 3점 홈런으로 대량 득점을 완성했고 6회에는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안현민은 시즌 14호 홈런을 포함해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김상수는 2타점, 힐리어드도 선제 적시타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4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지며 9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9패(6승)째를 떠안았다. 롯데 타선도 7안타를 기록했지만 로건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했다. 2015년 KBO리그 10번째 구단으로 출발한 KT는 2021년에 이어 다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5년 전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KT는 이제 구단 통산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0월 5일 수원 KT-롯데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05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