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캠시스는 지난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ICT특허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허경영대상은 ICT 분야의 특허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식재산 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11년 제정됐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차별화된 특허경영 전략이 외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특허경영을 강화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캠시스가 지난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ICT특허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오른쪽 첫 번째가 캠시스 경영관리담당 김상학 상무) <사진=캠시스> |
캠시스는 1993년부터 반도체 패키지 장비 특허 44건을 취득했고, 2003년에는 카메라모듈 시장에 진출하면서 18건의 핵심 특허를 토대로 기술 및 품질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해부터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특허 활용을 위해 교육·창출·출원·관리·활용 5대 세부전략을 기반으로 특허경영을 강화했고, 그 결과 결과 작년 한 해 국내 특허출원 12건, 등록 7건, 해외 특허출원 9건을 기록했다.
특허경영 활동으로 정기적인 특허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내 연구원의 경우에는 필수 직무교육으로 지정하고 있다. 또한, 특허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특허 DB 서비스도 도입해 경쟁사와 고객사의 IP(지식재산권) 동향 분석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박 대표는 "2013년부터는 신규 사업을 확대해 관련 특허를 창출함으로써 글로벌 기업과 IP 라이센싱을 체결, 산업 발전과 수출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특허를 발굴하고, 이를 경영에 활용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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