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행정안전부는 22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2018년 하반기 지방공사‧공단 CEO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방공사‧공단 CEO들은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 및 반부패‧청렴의식 확산을 위한 투명하고 공정한 지방공기업 경영실천을 결의했다. 최근 불거진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자정노력은 물론 부조리한 관행 개선 및 경영혁신에 역량을 집중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경영체계 확립 및 규제혁신 등 새 정부의 지방공기업 정책 방향과 국정철학을 강의했다. 그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활동 등 기업의 경영성과가 지역사회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지방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경기도시공사와 전북개발공사, 기장군도시관리공단 등은 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고규창 실장은 “지방공사‧공단의 효율적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지방 공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행안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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