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산・울산・경남 녹색기업협의회와 함께 23일 오후 1시 경남 창원시 소재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가진다.
봉사활동은 환경청과 29개 녹색기업으로 구성된 협의회의 협력사업 중 하나로, 김장김치 400포기를 만들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식사시 제공할 예정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18.7.11. |
사회성 향상과 재활에 힘쓰고 있는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생필품 등도 지원한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친환경 경영사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지정하는 제도로, 현대자동차㈜울산공장, CJ제일제당㈜부산공장, 삼성SDI㈜울산사업장 등이 지정되어 있다.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한사람으로 자립 자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992년 10월 22일 개관되었으며, 사각지대 없는 장애인 복지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경남 최초 장애인축구단 창단, 장애인 밴드 운영, 보조기기 지원 사업, 재활교재 대출센터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이동복지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신진수 청장은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강조하며, 녹색기업과의 사랑나눔 봉사활동 기회를 많이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