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군인공제회는 22일 ‘청렴시민감사관(이하 시민감사관)’으로 전 국민권익위원회 최학균 상임위원을 추가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한 최 시민감사관은 20년간 반부패사건처리, 청렴정책, 공익신고자보호, 청렴옴부즈만제도 운영 등 반부패청렴 관련 업무를 수행한 감사전문가다.
시민감사관은 다양한 감사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사안에 대한 원인분석과 대안마련 등 실질적인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2일 오전 군인공제회 청렴시민감사관에 위촉된 최학균 전 권익위 상임위원(가운데)이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우)과 이승우 상임감사(좌)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인공제회> |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이번 추가 위촉으로 2명의 청렴시민감사관을 운영한다"며 "외부전문가를 통한 감사 기능을 확대해 반부패 및 청렴 관련 민간 협력체계를 더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군인공제회는 2014년부터 부패방지와 청렴정책의 추진을 목적으로 청렴시민감사관제도를 도입했다. 시민감사관은 부패행위와 관련한 업무를 감시하고 평가·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등을 모니터링하고, 직무수행과정상 부패행위를 시정 및 권고할 수 있고, 시민감사관 운영협의회 참여 등 감사 업무를 수행한다.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