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경기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는 19일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0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9일까지 31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19일 경기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는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0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9일까지 3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사진=평택시의회]

올해 마지막 회기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집행부의 업무 현황 및 사업추진 현황을 파악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심사, 시정전반 묻는 시정 질의 등이 이어진다.

여기에 1조 6623억원 규모의 2019년도 본예산(안) 심사 등 집행부의 업무추진 전반에 대한 사항이 다뤄질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인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동숙 의원이 ‘대형폐기물 서비스 개선사업에 따른 방향 제시’와 관련해 7분 자유발언을 했으며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해 정장선 평택시장이 시정연설, 기획조정실장이 제안 설명을 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유승영, 홍선의, 강정구, 김영주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이병배, 김승남, 이해금, 곽미연 의원이 선임됐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오는 20일에는 조례안 등 26건의 안건을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하고 21일부터 29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제2차 본회의가 열리는 30일은 시정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에 나서게 된다.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9년도 예산안’,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하고 ‘평택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연구활동 결과보고의 건’, ‘평택항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다음달 10일부터 1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9년도 예산안’, ‘2018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종합심사 한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19일에는 예산안 등 부의안건에 대한 의결로 제3차 본회의를 마칠 예정이다.

권영화 의장 “잘된 부분은 칭찬과 격려를, 개선할 부분은 과감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해 달라”며 “추경안과 예산안을 심사할 때는 선심성,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의회는 지난 제202회 임시회 기간 중 3일간 일정으로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예산안 및 시정질문을 대비해 집행부의 주요사업 추진에 대해 현장활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각 의원별로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시정 질문 자료를 검토하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