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아베, 호주 총리와 첫 정상회담 나서…中견제 협력 요청할듯

기사입력 : 2018년11월16일 09:22

최종수정 : 2018년11월16일 09:23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 정상회의'를 마친 후 호주를 방문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첫 정상회담에 나선다고 16일 NHK가 전했다. 

아베 총리는 모리슨 총리와의 회담에서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 실현을 위한 긴밀한 연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중일 3개국과 ASEAN 국가 정상회의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베 총리는 앞서 싱가포르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거점을 구축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미·일 정부가 내세우는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또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1956년 일·소 공동선언에 기초해 평화조약 체결을 가속화하자는 데 합의했다. 일·소 공동선언은 평화조약을 체결한 뒤 북방영토 중 하보마이(歯舞)군도와 시코탄(色丹)섬을 일본에 양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련의 일정을 마친 아베 총리는 16일 오전 싱가포르를 출발해 호주 북부에 위치한 도시 다윈을 방문한다.

아베 총리는 이 곳에서 올해 8월 취임한 스콧 모리슨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고,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을 위한 긴밀한 연대를 요청할 방침이다. 또 일본 기업이 호주 서부 해안에서 주도한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사업 기념식에 참석한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