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류태준 수습기자 =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 그룹이 브랜드 확장 전략에 따라 분리해 운영하던 서비스를 ‘후오비 에코 서비스’로 통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 = 후오비 코리아] |
이번 서비스 개편은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후오비 그룹은 현재 마이닝 서비스인 후오비 풀 외에도 거래소 설립과 운영을 돕는 후오비 클라우드,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후오비 월렛, 텔레그램 메신저 기반 후오비 챗 등을 운영하고 있다.
후오비 그룹은 그 중 블록체인 프로젝트 및 기업에 투자하는 후오비 에코와 캐피탈 등을 최근 후오비 에코 서비스로 통합했다.
블록체인 관련 뉴스를 소개하는 후오비 뉴스도 ‘후오비 인포’로 개편해 콘텐츠 및 서비스의 양적·질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후오비 에코 서비스 중에서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서비스는 암호화폐 마이닝(채굴) 서비스인 후오비 풀이다.
후오비 풀은 3분기 영업이익이 82만 5744달러(9억 3300만원)로 2분기 21만 3243달러(2억 4094만원) 대비 287% 증가했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후오비 그룹의 주요 서비스 중에서 일부 서비스는 국내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및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시장의 반응에 따라 서비스 제공 시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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