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파트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 실시
e편한세상‧롯데캐슬‧더샵‧래미안 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2018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GS건설의 자이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5~11일 만 20세 이상 회원 2211명을 대상으로 2018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 결과 GS건설의 자이가 129.18%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119.47%로 2위,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이 112.49%로 3위를 차지했다. 포스코건설의 더샵(112.11%)과 삼성물산 래미안(111.18%)이 뒤를 이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두산건설의 위브, 한화건설의 꿈에그린은 5~10위에 올랐다.
2018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종합순위 [자료=닥터아파트] |
GS건설은 올해 건설업계 영업이익 1위를 달성했다. 올해 분양한 마포 프레스티지자이(50대 1), 신길파크 자이(80대 1), 고덕자이(30대 1)가 높은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도 평균 경쟁률 41대 1로 의정부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1조6000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기록하며 브랜드파워 2위를 차지했다. e편한세상 보라매2차,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가 분양 흥행을 이끌어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브랜드파워 순위 3위를 차지했다. 나인원 한남, 대구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분양성적이 좋았다. 안산 중앙주공5-1구역 재건축,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수주권을 확보했다.
포스코건설은 분당 더샵 파크리버, 동래 더샵을 성공적으로 분양시키며 브랜드파워가 지난해 5위에서 4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 규모도 1조1800억원에 달했다.
삼성물산은 신규 수주에는 주춤하고 있으나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와 올해 하반기 분양시장 기대주였던 래미안 리더스원을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응답자들이 선택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지역의 랜드마크라서'가 2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변의 입소문(27.4%), 건설사 규모(21.3%), 본인의 거주 경험(19.9%)이 뒤를 이었다.
한편 동일한 입지에서 아파트 구입 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브랜드가 37.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단지 규모(21.3%), 가격(14.6%), 시공능력(12.3%) 순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