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고성철 기자 = 경기도 고양시가 차세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고양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 해외연수단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중국 청두시와 충칭시를 다녀왔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고양 글로벌 차세대 중국 연수단’ 24명은 지난 6일 청두시 고신구의 텐푸소프트웨어 산업단지와 한중 혁신창업단지 견학을 시작으로 9일 충칭 시엔타오글로벌빅데이터밸리까지 4차산업혁명의 생생한 현장을 탐방하고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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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 중국 청두와 충칭의 4차산업혁명 현장탐방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사진=고양시청] |
청두시와 충칭시는 중국의 일대일로 경제권의 거점지역으로 국가급 소프트웨어산업기지에는 알리바바, IBM 등 세계 500대 기업 중 250여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연수단원들은 특히 중한창업혁신단지와 청두 KOTRA 방문 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극복하며 글로벌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을 심도 있게 고민해 보기도 했다.
또한 연수단원들은 현지에서 광범위하게 통용중인 ‘알리페이’를 직접 사용해 보고 고양시에 도입 예정인 ‘고양페이’에 적용해야 할 점과 차이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연수단의 이번 활동은 4차산업 플랫폼을 조성하고 있는 고양시의 노력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첨단산업시대 미래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ks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