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한화가 올 한 해 상생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한화 동반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화는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화가 지난 9일 창원에서, 13일 서울 장교동 본사에서‘㈜한화 동반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화]

㈜한화는 13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앞서 ㈜한화는 동반성장 전담팀을 신설, 지난 4월 동반성장 협약식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 마련에 힘쓰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약속했던 상생협력 방안을 다시 한 번 되짚었다. 우수 성과는 공유하고 미흡했던 부분은 보완하며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엔 상생펀드 운용 기금을 기존 300억원에서 460억으로 확대, 협력회사들의 금융지원 혜택을 늘렸고 이를 적극 활용토록 장려했다고 평가했다. 상생펀드란 협력회사에서 은행 대출 시, 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돕는 금융지원제도다.

또한 상생결제 시스템 등 금융지원과 마감횟수 확대 및 지급기일 단축 등 대금 지급조건 개선, 회사 홈페이지 내 열린 소통 페이지를 개설 등 협력회사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언급됐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화 정명호 동반성장 담당임원은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동반성장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회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1차 협력회사 분들께서 받고 있는 다양한 지원 혜택이 2차, 3차 협력사에게도 확대돼 상생협력 문화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는 지난 9일 협력회사들의 이동 편의성을 고려, 창원 상공회의소에서 동일한 내용의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한화는 협력회사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상생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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