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이성민과 한지민이 13일 영평상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을 받는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제38회 영평상 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신지혜 아나운서와 배우 김지훈의 사회로 진행된다.

배우 이성민(왼쪽)과 한지민 [사진=뉴스핌DB]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 따르면 올해 영평상 남녀주연상은 ‘공작’의 이성민, ‘미쓰백’의 한지민이 받는다. 작품상은 장준환 감독의 ‘1987’, 감독상은 ‘공작’의 윤종빈에게 돌아갔다.  

신인감독상은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이 수상하며 신인남우상은 ‘안시성’의 남주혁, 신인여우상은 ‘박화영’의 김가희가 받는다. 남녀조연상 수상자로는 ‘공작’의 주지훈과 ‘미쓰백’의 권소현이 선정됐다.

최다수상작은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공작’이다. 이어 ‘미쓰백’이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2개 부문을 수상한다.

공로영화인상은 배우 윤정희가 받는다. 올해 마련된 특별상의 주인공은 독립영화 1세대인 고(故) 홍기선 감독이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버닝’의 이창동 감독에게 돌아갔다.

독립영화지원상은 다큐멘터리 ‘공동정범’의 김일란, 이혁상 감독과 ‘소공녀’를 연출한 전고운 감독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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