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먹는물 공동시설로 운영하고 있는 단병골 샘터(약수터)에 자외선 살균장치를 설치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단병골 샘터는 초구동 산 27번지에 운동 및 편의 시설 등이 설치돼 있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샘터 중 하나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자외선 살균장치는 세균을 살균하면서 미네랄 성분 등은 그대로 유지돼 물맛에는 변화가 없으며 안정적인 수질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샘터 안내판 설치와 편의시설 정비 등 환경정비 공사도 병행해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김형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자외선 살균장치 설치로 수질이 불안정한 하절기에도 안전한 샘물 이용이 가능하다”며 “2019년에는 나머지 샘터에도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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