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현대홈쇼핑이 올 3분기 잠정 영업이익 200억1700만원을 기록,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9일 현대홈쇼핑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8% 줄어든 2432억9100만원이며 순이익은 1.2% 늘어난 250억4000만원이다.
증권 업계는 9월 추석연휴 시점 차이로 인한 효과와 모바일 채널 성장률 둔화, 홈쇼핑 채널 성장률 부진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송출수수료 한입으로 인한 일회성 이익에 대한 기저효과로 인한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 10월 건자재 업체인 한화L&C 지분 100%를 약 3680억원에 인수, 이달 말 합병을 마무리진다.
현대홈쇼핑 플러스샵 김포점[사진=현대홈쇼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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