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기업 옥죄기 대신 규제혁신 통해 기 살려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동차 그대로 인데 타이어 교체만으로 한계"회의적 시각도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신임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등 문재인 정부 경제 '투톱'이 교체된 것과 관련, 재계와 경제전문가들은 분위기 쇄신에 따른 경제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간 글로벌 무역전쟁 등 대내외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지금이라도 규제 혁신과 기업인기살리기 노력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반면 소득주도 성장 등 문재인 정부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는 이상 경제정책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해 "경제가 어려우니까 거시경제를 좀 더 신경써서 해야할 것 같다"며 "부진한 제조업에 대한 구조조정도 촉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스핌DB]

A 대기업 관계자는 "정부 정책 기조가 그대론데 경제부총리 바뀐다고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힘들다"라며 "지금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데 정부 정책은 기업옥죄기가 대부분이다. 경제부총리가 소신을 갖고 경제살리기에 나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 대기업 관계자는 "정부가 경기가 안좋은데 너무 옥죈다. 기업규제를 완화하는데 소신을 보이길 희망한다"며 "미국을 봐라, 트럼프가 나서서 자국기업을 살리는데 앞장선다. 국내 실정이 아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정책실장의 경제 전문성 부족을 지적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청와대 정책실장 자리는 경제를 아는 경제전문가가 맡아야 하는데 비 전문가가 전체 경제정책을 조율할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경제단체 한 관계자는 "경제의 모든 지표가 하락인 어려운 시기, 대외적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경제를 활성화 시킬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될것 같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국제무대에서 경쟁하고 경쟁력을 키울수 있도록 규제완화나 노동시장 개혁 같은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른 경제단체 관계자도 기업 기살리기를 주문했다. 그는 "경제가 어려운 국면에 있는데 기업에 기를 살리고 경제 활력을 불어넣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큰 정책틀을 바꾸지 않는 한 이번 경제부총리 교체의 효과가 적을 것이란 다소 비판적인 시각도 나온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기본적으로 자동차를 바꿔야 하는데, 스페어 타이어를 갈아 끼운 인사"라며 "소득주도 성장을 당연하다고 믿는 인식을 버려야 한다. 경제쪽에서 기업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보고 플레이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재계는 현재 '협력이익공유제' 등 정부여당이 추진중인 반시장주의 정책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시장경제체제를 무시하는 사회주의적 발상이자, 기업 자율성을 훼손하는 정책이라는 지적이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