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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노트] 미래 향하는 '삼성', 해묵은 갈등 털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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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피해자 보상,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고용 등 갈등 해소
AI 등 미래 산업 준비에도 잰 걸음

[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삼성이 해묵은 난제들을 순서대로 해결하고 있다. 사회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그룹을 쇄신해 미래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다.

올들어 삼성은 순환출자 전면 해소, '무노조 경영' 폐기,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직원 직접고용, 백혈병 피해자 전원 보상 등 과거 논란이 됐던 사안들을 해결했다. 특히 사회에서 요구하는 수준, 또는 그 이상의 해결책을 보여줬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사 직원 8700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나두식 지회장,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 삼성전자서비스 최우수 대표, 삼성전자서비스 인사팀장 전병인 상무. [사진=삼성전자]

지난 2일 발표한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직원 8700명 직접고용이 대표적이다. 국내기업 역사상 단일사례로는 최대 규모의 직접고용이다. 특히 고용하기로 결정한 후 200일만에 신속하게 협상을 진행했다. 삼성측이 이 사안에 대해 빠른 해결을 위해 진정성있게 다가갔다는 방증이다.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전원보상 합의도 파격적인 방식을 택했다. 사실상 '백지위임'이다. 조정위원회가 만든 중재안을 삼성과 피해자 양측이 조건없이 100% 수용하겠다고 하면서 11년간의 해묵은 갈등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를 통해 세달만에 말 많고 탈 많았던 피해자 보상원칙이 세워졌다.

이밖에 주식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주식 액면분할을 했고, 그룹 계열사간 순환출자 고리도 완전히 해소했다. 지난 8월에는 3년간 180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지금 삼성은 미래에 더 큰 기업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도약 준비기로 봐야 한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도 미래를 위해서라도 묵은 논란과 갈등을 이 시점에 털고 가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국내적으로는 이처럼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기업을 만들면서, 해외 출장을 통해 미래를 위한 신성장사업 챙기기를 병행하고 있다. 유럽, 캐나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출장을 통해 인공지능(AI)와 전장부품 등 삼성전자의 신성장사업도 분주히 챙기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월 석방된 후 한달에 한번꼴로 해외 출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AI에 대한 기술과 인재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한국 AI 총괄센터를 시작으로 이달 18일 캐나다 몬트리올 센터까지 1여년만에 7개의 AI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1월 미국 실리콘밸리, 5월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 러시아 모스크바, 9월 미국 뉴욕에 이어 가장 최근 몬트리올에 설립한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AI 이외에도 5G, 자동차 전장 등 다양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 부회장 역시 출장 때마다 삼성전자는 AI와 함께 자동차 전장기업 경영진 미팅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해당 시기에 맞춰 삼성전자는 5G 관련 기술 기업 인수, 연구센터 설립 등 소식을 전해 왔다.

재계 관계자는 "올해초 이 부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후 1년여동안 삼성은 쇄신을 통해 크게 달라졌다"며 "해묵은 갈등 해소와 미래 먹거리 준비라는 쉽지 않은 사안들을 숨가쁠 정도로 단기간에 해결해 내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jinebi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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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벡·금거북이 수수' 의혹 사건 1심 판결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성빈 드롬돈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여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우환 화백 작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주장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세월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2026-06-2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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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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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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