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에서 처음으로 남성 동성애자 주지사가 탄생했다.
6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를 통해 콜로라도 주지사를 뽑는 투표에서 남성 동성애자인 재러드 폴리스 민주당 후보가 포트 콜린스 공화당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폴리스는 미국 최초로 공개적인 남성 동성애자 주지사가 됐다. 폴리스 후보는 콜로라도와 연방 의회에서의 성소수자 문제를 다루는 것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해왔다.
폴리스 후보는 5선 하원의원이다. 그는 하원에서 2008년 처음으로 공개 남성 동성애자 의원이 됐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 민주당 후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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