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화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에 서울여성병원과 연계한 의료 서비스를 도입한다.
7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전 주안초교 부지인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228-9번지에 들어서는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단지 내 별도 1개동에 서울여성병원 메디컬센터가 입주하는 '의료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4층, 4개동, 전용면적 59~147㎡ 총 864가구로 지어지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이중 지상 3~14층 1개동을 산부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여성외과, 건강검진센터로 운영하게 된다.
먼저 입주민 대상으로 건강검진 혜택을 제공해 사전에 건강을 체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실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땐 의료비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입주민 대상으로 진료비와 입원비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민 연령대에 맞게 성장 클리닉, 성인 건강 강좌를 비롯한 다양한 건강 클리닉도 제공할 예정.
류진환 분양소장은 “병원이 단지 내 조성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수요자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병원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입주민은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어 메디컬 특화단지가 고령화 시대에 맞춰 높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이달 중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6-12번지(인천시청 맞은 편)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2년 하반기로 예정돼있다.
한화건설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조감도 [자료=한화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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