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화건설이 다용도 복합단지인 '용인 동천 주상복합 개발사업'과 인천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신축공사'를 연이어 수주했다.
7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들어서는 '용인 동천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단독수주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인천시 주안2-4동 재정비 촉진지구 내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인천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신축공사 조감도 [자료=한화건설] |
이 두 프로젝트는 주거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개발사업이다. 한화건설은 2017년 분양한 '광교컨벤션 꿈에그린'을 비롯해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까지 복합단지들을 성공적으로 건설한 것이 이번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광교컨벤션 꿈에그린’은 광교 복합개발단지사업의 일원으로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 컨벤션센터, 한화리조트 아쿠아리움 단지 안에서 주거·문화·상업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복합단지다. 광교컨벤션 꿈에그린은 분양 한달 만에 전 가구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또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345실, 오피스텔 171실, 고급리조트, 상가로 구성된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도 3일 만에 계약을 마감한 바 있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웅천지구에서도 바다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김만겸 개발사업실 상무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과 서비스를 갖춘 복합단지를 지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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