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여력비율 하락 방어 위해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DB생명이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규모는 최대 1000억원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생명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10년 만기 5년후 콜옵션 조건의 후순위채 발행을 결정했다.
DB생명의 올 상반기 지급여력(RBC)비율은 173.3%다.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후순위채를 발행해 RBC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3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발행금리 5.6%)과 800억원의 후순위채(5.2%)를 발행했다. 공격적 영업 등으로 RBC 개선이 뚜렷하지 않자 추가 자본확충을 결정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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