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이 2019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소요되는 국비 22억9000만원을 확보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국비확보는 지난해 14억9000만원 대비 50% 이상 증가한 금액으로 세부적으로는 재해위험개선지구 1개지구 10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개 지구 12억9000만원이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우기시 상습침수, 고립·붕괴위험 등 지형적인 여건 등으로 재해 발생의 우려가 있는 곳을 정비해 자연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평창군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에 2019년 사업 대상지로 평창읍 아랫상리지구, 중리지구, 미탄면 마하1지구를 신청했으며 3개 지구 모두 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2019년에 국비 22억여원을 포함한 총 45억 9000만원의 사업비를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투입할 수 있게 돼 연차적으로 국비 52억6000만원을 포함한 총 105억 3000만원을 투입하는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김찬수 안전건설과장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중대한 사업이므로 예산 확보와 업무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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