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절차 중단…"현 증시 여건상 기업가치 평가 어려워"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드림텍은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을 철회한다고 2일 밝혔다.
드림텍은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할 계획이다.
김학섭 드림텍 대표는 "올해 주요 과제 중 하나였던 기업공개를 철회하는 것 면밀한 판단 하에 내린 결론"이라며 "최근 불투명한 대내외 여건상 변동성이 극심한 현재 증권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려워 대표 주관회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연말 또는 내년 초에 재추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상장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 측은 "드림텍은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동시에 견조한 펀더멘탈과 신규 사업 본격화에 따른 성과도 기대되고 있어 향후 시장 여건 안정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 시 상장 재추진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1998년에 설립된 드림텍은 모바일 인쇄회로기판 모듈(PBA)을 바탕으로 지문인식 센서 모듈, 자동차 LED 모듈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2007년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업체인 유니퀘스트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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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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