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언주 "집단탈당 관심 없다. 난 혼자 움직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른미래당 내분 깊어져... 집단탈당 가능성 주목
이 의원, 손학규 체제 출범 후 '탈당 1호' 거론돼
"내 목표는 운동권 끝장 내는 것..필요하면 어디든"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바른미래당 안팎에서 소속의원들의 집단탈당 등 분당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손학규 체제 ‘탈당 1호’ 주자로 꼽히는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집단 탈당 가능성에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2일 "움직여도 혼자 움직이지, 패거리가 되어 움직이지 않는다"고 밝혀, 사실상 집단 탈당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구(舊) 바른정당 출신들과의 동반 탈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분들과 노선은 비슷해도 정치적 (동반자) 관계는 아니다"며 "유승민 전 대표와 내가 같이 탈당했던 관계도 아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12년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경기 광명시을에서 당선된 후 2016년 같은 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 이후 '반(反)문재인' 노선에 동참했다가 2017년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국민의당에 입당,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대선 이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에 앞장 섰고, 바른미래당이 출범한 뒤에도 당의 '간판 의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뒤 지금은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08.30 yooksa@newspim.com

정치권에선 이 의원의 이적설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이 의원의 당적이 변경되는 것을 넘어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 진원지로 꼽히고 있어서다.

야권 관계자는 "이언주 의원 혼자 움직이기보다는 지상욱 이학재 이혜훈 의원 등 과거 바른정당 출신들이 함께 한국당에 입당하지 않겠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국민의당 출신임에도 불구, 바른정당 출신들과 함께 행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 최근 이 의원은 각종 행사에서 보수진영의 정책노선과 궤를 같이 하는 행보를 많이 보였다.

한국당 강효상·정유섭·윤상직 의원들과 지난 7월 시장경제살리기연대를 발족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지난달 지상욱 의원과 함께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나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설치’를 두고 지도부와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굉장히 천재적인 분"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시장경제살리기연대 이언주 의원이 10일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빌딩 앞 소상공인 농성장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언주 의원실 제공>

자신의 고향이자 김무성 한국당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부산 영도를 노린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나온다. 정치권에선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의원도 탈당 가능성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그는 "사람들이 나의 행보를 짐작해서 여러가지로 말을 하지만, 내 관심사는 운동권 세력들의 끝을 내는 것"이라며 "힘을 합해 나라를 구해야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이 세력을 쓰러뜨리는데 필요하다면 부산이든 어디든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집단행동 가능성에는 여전히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나는 이언주라는 이름으로 하는 것이지, 내가 유승민 의원한테 상의하는 관계는 아니고 같이 정치적 행보를 했던 것도 아니지 않은가"라며 "(바른정당 출신들과) 노선이 비슷하다 보니까 비슷한 의견을 표시할 때가 많고 결과적으로 비슷한 선택을 할 수 있겠지만, 여의도 분들과 같이 상의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지금 당의 스피커가 시원찮은 면이 있는데, 이언주 의원의 전투력이 좋으니 한국당에 오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기는 전당대회 직전인 내년 초 정도가 되지 아닐까 싶다"고 내다봤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